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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의 첫사랑이나 설렌 썰 풀고가자!

ㅇㅇ |2018.01.14 00:00
조회 158,215 |추천 324

난 초4인가 그 때 같이 맨날 게임하고 만나서 놀던 애 있었는데 진짜 몇년동안 계속 좋아했었음 걔는 6학년때 전학갔는데 뭐하고 사는 지 모르겠다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고싶다

*아 그리고 댓글에 다음 편에는 자기가 원하는편 써달라는 애들 많은데 그러면 애들 분란생기고 왜 내꺼 안들어주냐 이런 애들 많아진다고해서.. 나도 들어주고싶은데 분란 생긴다니까 못 들어줄 것 같아미안해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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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플ㅇㅇ|2018.01.14 01:31
난 첫사랑은 딱히 기억 안 나고 걍 설렜던 게 ㅋㅋㅋㅋㅋㅋ 내가 번호 달라 그러면 번호를 안 줌 찝찝하기도 하고 ㅜ 걍 주기싫어 길거리에서 번호를 따고싶으면 자기 번호를 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,, 번호 달라는 사람들 다 거절했었는데 지난 10월에 길에서 웬 교복 입은 남자가 막 다급하게 뛰어와서 폴더인사하더니 다급하게 뭐라 써놓은 메모지를 내미는거임 그래서 ㅍ_ㅍ? 표정으로 쳐다봤더니 얼굴 시뻘게져서 이이거 제 번혼데요!!!! 제가 이번에 수능을 보는데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!!! 어 너무 예쁘셔서 진짜... 아 무례하다면 진짜 죄송합니다 연락하실 생각 있으시면 연락 주실 수 있을까요...? 하면서 내 눈치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^^.. 내가 그 남자보다 한 살 어렸음 근데 아무래도 사복 입고 있어서 성인으로 봤나봐 그냥 그날 학교가 쉬었을 뿐인데...... 그래서 아 네 하고 일단 받아놓고 ㅋㅋㅋㅋㅋ 집 가서 연락했더니 너무 좋아하는거임... 수능 한 달 남았다면서요 이사람아,,, 그래서 내 나이 알려주니까 엄청 당황해서 아 진짜요?!?! 아아니 진짜??! 말 놔도 될까요?!? 하는데 조카... 귀엽더라..... 번호 따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오빠는 정말 착하고 잘생기고 착실하길래 ㅋㅋ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잇다 대학교 잘 가서 내가 다 뿌듯함 그리고 이제 난 지옥의 고삼이지..,..
베플|2018.01.14 03:08
인생...택배 뜯을 때가 제일 설레는 나란 사람.....
베플ㅇㅇ|2018.01.14 01:29
초등학교 때 내가 좋아하던 애가 교통사고로 죽었어. 내가 설렜던 일은 참 여럿 되는데 그게 다 내 기억으로만 남는게 너무 마음아파. 사건 날은 한창 신종플루 유행해서 휴교령 상태였던 주중이었거든, 근데 걔가 검도학원에서 돌아오는 길 사거리에서 동네버스에 치였다. 그땐 기사도 나고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지금은 걜 기억못하는 애들이 태반이더라.. 곧 있으면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난 걔를 평생 가슴속에 안고갈거야. 그 애가 크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는게 아직도 슬퍼.
찬반솔직한세상|2018.01.14 05:22 전체보기
특정 상황 때문에 설레이는게 아니라 내 맘에 드는 사람이기에 설레이는 것 ----------- http://pann.nate.com/talk/340274093